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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비응항 새만금방조제 자전거 여행 - 마라톤 CMS-F16 본문
오늘은 군산 비응항에서 새만금방조제를 따라 접이식 전기자전거 CMS-F16을 타고 다녀와볼까 합니다.
비응항은 군산 새만금산업단지 끝에 있는 어항으로 수산시장, 바다낚시, 나들이, 드라이브 코스로 힐링하러 많은 사람이 찾는 곳입니다.
근처 업체 만나러 몇번 와 봤지만 휴양으로는 정말 오랜만에 와 봅니다.
새만금도매어시장입니다. 오징어, 문어, 멸치 등등 다양한 건어물을 싼값에 살 수 있답니다.
비응항 물량장인것 같아요. 오후 5시가 넘어가니 낚시선박들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낚시 선박이 정말 많이 정박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배가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다니, 새삼 우리나라에 선상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비응항을 한바퀴 돌고나서 본격적으로 출발선에 섰습니다.
이 길을 쭉 따라가면 부안이 나오나봅니다.
그럼 저는 새만금방조제를 따라 부안까지가 아니라..... 중간에 해넘이 휴게소까지 달려보기로 하겠습니다.
앞에 살짝있는 언덕을 넘으면 일찍선 지평선 도로가 쭉 이어집니다.
정말 달릴 맛이 나는 도로입니다. 왠지 자전거 아우토반 같은..
달리기 시작하면서 점점 멀어지는 비응항이 한눈에 보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 수평선..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바다가 아닌가 싶습니다.
맨날 보는 바다지만 여기서는 또 다른 느낌에 잠시 쉬었다 가겠습니다.
쌩쌩 달리는던 차들도 여기서는 잠시 멈추고 쉬었다가 가네요.
나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다시 급하게 돌아가야 될 것 같습니다.
이럴때에는 모터를 5단으로 하면 최대 25km/h 속도로 금방 갈 수 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일 다시 도전을 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