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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충청도

[충남 서천] 2019 동백꽃 주꾸미 축제

알고르 2019. 3. 2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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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3월의 일요일..

 

일요일인데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아침부터 부모님 집에가서 집안일 도와드리고, 좀 쉴만하니깐 회사에서 전화와서 출근했다가

 

다시 부모님 집에가서 일 마무리 하고 오후 4시가 다 되어서야 자유시간을 얻게 되었습니다. ㅠㅠ

 

늦게나마 3월의 포근한 햇살을 받으며 이제부터 뭐를 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차를 타고 나왔습니다. 그러다 문득 주꾸미 축제가 생각나서

 

서면에 갔습니다.

 

 

 

통통한 주꾸미를 보세요.. 3월에서 5월은 주꾸미가 알이 차는 시기라서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장소 : 충남 서천군 비인면 마량포구 일대

 

 

 

일요일 오후 4시가 넘었으니 차가 대충 빠졌을꺼라 생각했지만 차가 꽉 들어차 있어서 주차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먹거리도 많고 찾아오신 사람들도 많고, 상인과 관광객 모두 행복해 보였습니다.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들과 그 위를 나르는 갈매가 한마리.. 그리고 푸른 하늘..

 

어찌나 하늘이 푸른지 오후 4시가 지나서야 밖으로 나온게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ㅠㅠ

 

 

 

푸른하늘 푸른바다.. 오늘 정말 좋은 날씨였네요..

 

 

 

상가들을 따라 쭉 들어오면 축제의 주인공인 주꾸미를 볼 수 있는 상가들이 나옵니다.

 

상가 곳곳마다 손님들이 꽉 차 있어서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어도 들어갈 엄두가 안나네요 ㅎㅎ

 

 

 

아쉬운 마음에 주꾸미 사진이라도 남겨 봅니다/.

 

 

 

쏙이라고 불리는 갯벌에 사는 바닷가재? 입니다. 어제 유투브로 뚫어뻥으로 쏙을 잡는거 처음 봤는데..

 

오늘 실제로 처음 보니깐 더 신기하네요..

 

 

주꾸미 횟집을 지나 안으로 더 들어가면 주꾸미 판매장이 나옵니다.

 

1kg 당 27,000원엔 판매하는 것 같았는데, 너무 늦게갔는지 아니면 다 팔린 것인지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대충 한바퀴 둘러보니 6시가 다 되어갔습니다. 동백꽃도 보러 가야 되는데 ㅠㅠ

 

주꾸미 맛도 못보고 동백꽃도 못보고..

 

하지만 오늘 날씨는 정말 환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늦게나마 나온걸 다시 한번 감사하며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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