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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골의세계정복
이번 겨울은 정말 눈이 안오네요. 하루종일 내리는 비를 보면서.. 눈이 내려도 될 것 같은데.. 눈이 내려도 될 것 같은 날씨인데.. 라는 생각만 하게 되네요. 어째든 외식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오늘은 비가 오니깐 나가서 먹자라는 생각에.. 오랜만에 엄마와 매형, 누나 그리고 막내조카와 금강마리나로 밥 먹으로 나왔습니다. 하나의 층에 두 개의 식당을 운영해서 그럴까요? 내부가 상당히 넓습니다. 깔끔한 원목 테이블에 화려한 샹들리에 조명이 인상적인 인테리어이였습니다. 주문은 무인주문기(키오스크)로 고칸, 이오카츠, 전주비빔밥, 음료 등 원하는 음식을 간편하게 주문 할 수 있습니다. 무인주문기는 예전에는 휴게소에서만 보다가 최근 큰 도시에 가면 알바 시급이 올라가면서 많이 도입되었죠? 주문을 하고 결재를 하면..
요즘 핫한 명륜진사갈비에 다녀왔습니다. 고기는 언제나 진리다! 라고 하지만, 오늘만큼은 정말 고기는 명륜진사갈비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정말 명륜진사갈비에서 정말 질리게 먹고 왔습니다. 제가 고기는 좋아해도 고기 뷔페 또는 무한리필 가게는 잘 안가거든요. 무한리필 집에가면 그 가격 값을 한다고 해야 되나? 평소 잘 먹다가도 고기 뷔페가면 많이 못 먹어요. 어떻게든 본전 생각해서 더 먹으려고 해도 못 먹어요 ㅋ 근데 명륜진사갈비는 대박입니다. 고기 좋아하시는 분 빨리 여기로 모이세요. 이렇게 팔다가는 금방 문닫을꺼 같해요 ㅎㅎ; 13,500원에 이렇게나 많이 먹을 수 있다니.. 정신없이 먹고 왔어요 ㅎ 위치는 길마트와 서천 클래시움 사이 오르막길에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먼저 몇명인지..
최근에 장항산단이 생기고 기존 2차선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 공사가 되며 장항 내부적으로는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지만 해안도로 쪽은 늘 같은 모습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인가부터 해안도로 옆에 건물이 하나 올라가더군요. 뭐지? 하고 그냥 넘어 갔는데.."금강마리나"라는 이름으로 최근에 오픈을 했습니다. "마리나"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해양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레저에 필요한 각종 편의와 안전, 락커룸, 보트 대여/보관 등을 제공해주는 시설이 입니다. 최근 국내에서 해양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국내에 이렇다할 시설이 많지 않아 어민들과의 충돌이 자주 일어난다고 들었는데 마리나를 통해 생계와 레저를 즐기는 분 모두 환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장항은 바다를 끼고 있으면서도 어업 외..
11월 30일.. 군산 수송동 조선화로집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꽃갈비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새..생고기인가?? '이바둠 감자탕'이 옆으로 이동을 하고 그 자리에 '조선화로집'이 크게 들어와 있습니다. 이바둠이 언제 저기로 이사갔나요? 묵은지 김치찜이 정말 맛있었는데.. 주소 : 전북 군산시 수송동 808-1 신한월드타워 2층 탁트인 창문으로 식사를 하면서 수송동 거리를 구경하기 좋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초저녁인데도 한산해 보이네요. 점심메뉴입니다. 9,900원에 꽃갈비 + 공기밥 + 된장찌개 라니?? 평일 점심시간에 시간이 된다면 한번쯤 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안된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메뉴판입니다. 고기 주문과 별도로 상차림비를 따로 받습니다. 고기메뉴는 돼지 또는 한우..
화창한 3월의 일요일.. 일요일인데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아침부터 부모님 집에가서 집안일 도와드리고, 좀 쉴만하니깐 회사에서 전화와서 출근했다가 다시 부모님 집에가서 일 마무리 하고 오후 4시가 다 되어서야 자유시간을 얻게 되었습니다. ㅠㅠ 늦게나마 3월의 포근한 햇살을 받으며 이제부터 뭐를 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차를 타고 나왔습니다. 그러다 문득 주꾸미 축제가 생각나서 서면에 갔습니다. 통통한 주꾸미를 보세요.. 3월에서 5월은 주꾸미가 알이 차는 시기라서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장소 : 충남 서천군 비인면 마량포구 일대 일요일 오후 4시가 넘었으니 차가 대충 빠졌을꺼라 생각했지만 차가 꽉 들어차 있어서 주차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먹거리도 많고 찾아오신 사람들도 많고, 상인과 관광객 모두 행복해 보였..
새벽부터 내린 봄비에 젖어 있는 길을 걷다가 잠시 쉬었다 갈겸 카페 문 하나를 열고 들어갔습니다. 밖에서도 느꼈지만 안에 들어와서 보는 70~80년대 내부 인테리어에서 어릴때 살며시 추억이 떠 오르네요. 그리고 들려오는 피아노 선율에 잠시 앉았다 쉬었다 가기로 결심하고 커피 두잔을 시켰습니다. 군산 이성당 빵집을 지나 안쪽으로 약간 더 들어오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직접 쓰신 메뉴와 가격을 액자에 넣어 만들어진 메뉴판 입니다. 시간 여행 거리에 있는 대부분의 상점은 근대 일제강점기 시대 이후 1990년 이전 건물을 리모델링을 많이 했는데요.. 이 카페에서도 근대 한옥의 느낌을 많이 살려 리모델링을 했네요. 창가에서는 아가자기한 소품으로 인테리어에 많은 신경을 쓰신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커피 외에도 간..
익산에 병원에 갈 일이 있어서 잠시 왔다가 콩나물국밥 맛집 한군데 맛보고 갑니다. 전주명가 콩나물국밥은 직접 재배한 콩나물과 15이상의 엄선된 재료를 우려한 깊고 진한 육수가 특징입니다. 전주명가 콩나물국밥 북부점 | 전북 익산시 남중동 10-4 전주명가 콩나물국밥은 북부점과 익산영등점이 있는데제가 다녀 온 곳은 북부점 입니다. 문앞에는 메뉴판이 있습니다. 요즘 오천원 메뉴 찾기가 힘든데 무청시래기국밥이 눈에 띄네요. 소주도 3,000원 음... 일단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주명가 콩나물 국밥은...! 깊고 진한 육수, 직접 재배한 유기농 콩나물, 잡곡밥, 알카리 이온수, 무한 리필 밥.. 이 모든 것을 단돈 5천원부터 즐길 수 있습니다. 콩과 콩나물의 영양 성분 비교표입니다. 콩나물은 콩에 비해 ..
오랜만에 길가든을 찾아왔습니다. 여름에는 자주 찾아왔었는데 겨울을 보내고 정말 오랜만에 오는 것 같아요. 길가든 | 충남 서천군 마서면 계동리 11-2 서천읍에서 장항방향으로 차로 3분 거리 이동하시면 됩니다. 길가든 맞은편에 같은 업종에 보화식당이라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탕을 먹을때에는 길가든을 전골이나 수육을 먹을때에는 보화식당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입니다. 여기는 탕이 너무 맛있어서 깍두기와 배추김치만 있어도 충분한데.. 그래도 꼼꼼히 다른 반찬까지 챙겨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에피타이저인 수육입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소주 한잔하기 딱 좋다는.... 고기를 찍어먹을 소스 입니다. 초고추장에 깨소금을 팍팍 넣어주면 끝.!! 손으로 하나하나 찢은 부드러운 고기와 부추가 한가득한 ..
어느덧 3월이네요. 한낮의 햇빛이 어찌 이리 따스한지.. 포근한 날씨를 시기하는 초미세먼지 때문에 어디 나가지는 못해, 시원한 뭔가가 먹고 싶은 날이였습니다. 저녁 8시 30분 쯤!! 늦은시간에 방문을 하니 손님은 저희 밖에 없고 하루를 정리하시는 직원분들만 계셨습니다. 지난번 낮에 찾아왔을 때에는 문 밖까지 밀린 대기줄을 보고 번호표를 뽑을 생각다 못하고 돌아갔는데.. 사람이 없으니깐.. 들어가기가 살짝 망설였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일단 들어왔습니다. 명가 서울소바 | 전북 군산시 수송동 857-7 메뉴판 입니다. 소바 하나, 알밥 하나, 메밀전 하나 주문을 했습니다. 특이한건 메뉴판에 "선추가", "후추가" 가 있네요. 쉽게 말해 "사리" 추가를 이야기 하는 건데요. 주문 시 사리추가는 ..
출장으로 군포에 갈 일이 종종 있어서.. 갈때마다 오늘은 어디서 점심을 먹고 갈지 고민을 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검색을 하다가 맛집으로 소문 난 명짬뽕에 기대 반 설램 반의 마음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고 맛집을 찾아가도 낚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여기는 도착하자 마자 아! 여긴 진짜 맛집이구나!! 라고 느낀 게.. 점심을 줄을 서서 먹는다는 것 이였습니다. 물론 사람이 많으면 줄을 서서 먹을 수 있죠.. 당연히 그런건데.. 여기는 여기를 제외하고 주변 식당에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점.. 여기만 사람이 몰려 있다는게 확 표시가 났습니다. 명짬뽕 | 경기 군포시 부곡동 1195 해피시티 2층 영업시간 : 오전 11:30 ~ 오후 9:00 (재료소진시 조기 영업 종료) 12시 정각에 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