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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골의세계정복
추풍령 휴게소에 들렸습니다. 1970년대 건축된 대한민국 제1호 휴게소답게 건물의 허름함이 역사를 느끼게 해줍니다. 휴게소 반대편으로는 준공기념탑과 기념탑으로 가는 다리가 보입니다. 가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시간이 없는 관계로 지나쳐야 했습니다.ㅠㅠ 준공기념탑(1970) 탑신 아래부분을 클로버 형태로 꾸민 이 화강암 기념탑은 기단과 탑신을 합쳐 77단으로 만들었는데 이는 준공일(1970년 7월 7일) 그리고 고속도로 건설중 희생된 77인을 상징하는 것이다. 추풍령휴게소 과장에서 기념탑으로 오르는 계단 역시 77계단으로 만들어졌다. 휴게소 내에는 추풍령 휴게소의 건립 과정이 나와 있습니다. 왠지 박물관에 온 느낌입니다. 추풍령 휴게소에는 청송사과 자판기가 있어서 사과와 사과즙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명절연휴를 맞이하여 경주를 가는길에 '진안 마이산 휴게소'를 잠시 들렸습니다. 이번 명절은 연휴가 긴만큼 여유로운 시간을 갖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잠시 스쳐지나가는 휴게소에서 조차도 급하지 않고 여유롭게 연휴를 즐기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익산방향 진안마이산휴게소 위치입니다. 익산방향 진안마이산휴게소 위치입니다. 휴게소 입구 앞에서는 단풍나무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휴게소에서도 가을의 느낌이 확 나왔습니다. 명절과 연휴를 맞이하여 장거리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스낵코너 줄이 ㅎㄷㄷ 합니다. 하지만.. 맛있는 핫도그를 보고 그냥 지나갈 수 없어서 줄을 서 봅니다. 음.. 뭘 먹을까나? 생각같아서는 다 먹고 싶지만.. 맛있어 보이는 마약 핫도그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소떡소떡은 너무 많이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