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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1박 2일 여행 - 2일차(경주박물관,천마총,불국사,달동네,맛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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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1박 2일 여행 - 2일차(경주박물관,천마총,불국사,달동네,맛집)

알고르 2018. 10. 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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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2일차 입니다.

어제 너무 늦게 경주에 도착한 나머지 좀 아쉬운 1일차를 보내고 2일차는 빡쌔게 돌자라는 다짐을 했습니다.

나름 알차게 준비해서 경주에 온다고 해도 1박 2일 안에 경주를 다 돌아보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입니다. 특히 저와 같이 하루를 경주오는데 다 써버리는 경우에는 더더욱이겠죠.

그래서 2일차에 먼저 도착을 한곳은 국립경주박물관 입니다. 국립경주박물관에만 가도 시간이 부족해서 가지 못했던 곳에 대해서 대충이나마 위안을 갖을 수 있기 때문이죠.

 

국립경주박물관 안에 있는 신라역사관은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 개방을 하지만 실제 국립경주박물관은 그 전에 개방을 합니다..

그래서 역사관이 개방하기 전에 주변(선덕대왕 신종, 다보탑, 석가탑 등)을 구경하고 10시가 되면 역사관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실제 선덕여왕 신종입니다.

현재 타종은 하지 않으며, 중간 중간 녹음된 종소리를 들려줍니다.

 

불국사에 있는 모형 다보탑도 볼 수가 있습니다.

실제 다보탑에는 사방을 지키는 사자가 1마리 밖에 안남았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분실..

 

모형 석가탑도 볼 수 있습니다.

 

10시가 되어 역사관에 들어가면 구석기 시대부터 통일신라까지 다양한 문화재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경주박물관을 간단히 돌고 점심시간이 될 때쯤 나왔습니다.

제가 점심을 먹기 위해서 간 곳은 '월지향'이라는 식당입니다.

 

뭔가 조신조신하게 먹어야 될 것 같은 식사를 시간이 없는 관계로 후루루륵 ... 마셔버리고.. 나와버렸습니다.

음식은 정말 맛있던거 같았습니다.

 

점심을 순삭해버리고 황남빵을 사러 움직였습니다.

주문이 어찌나 많던지 예약을 하고 1시간이 지나서야 빵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여정에 쫓기더라도 경주에 와서 황남빵을 안사갈 수 없어서 예약을 하고 그 근처에 있는 경주대릉원에 들어갔습니다.

 

날씨가 너무 너무 좋네요.

 

경주대릉원에는 그 유명한 천마총이 있습니다.

천마총은 관람할 수 있도록 오픈이 되어 있습니다.

 

하늘은 파란과 땅은 푸르네요..

 

경주대릉원에서 1시간 30분을 보내고 드리도 황남빵을 득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만 맛보고.. 바로 다음 코스로 ㄱㄱ

 

다음으로 찰보리빵을 구입했습니다. 이것도 경주에 오면 꼭 사야 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선물용으로 넉넉하게 구입했습니다.

 

그 다음에 간 곳은 불국사입니다.

 

불국사에 와서 진짜 다보탑과..

 

진짜 석가탑을 구경했습니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경내를 후다닥 돌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불국사에서 내려오는 길에 '추억의 달동네'에 들렸습니다.

입장권이 너무 비싸서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드라마, 영화, 버라이어티 촬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지나가다 본 황룡사 9층 목탑의 모조 건물입니다. 뭐하는 곳인지 궁금했지만 시간 상 과감이 패쓰했습니다.

왜냐면.. 불국사에 올라갔다 내려왔더니 배가 고팠기 때문입니다. 아까 구입한 빵을 먹을까 하다가 그건 선물용이라서 손대면 안될 것 같아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은 전통맷돌순두부 식당으로 갔습니다.

 

순두부가 참 맛있었는데.. 가격이 얼마였더라??

경주를 관광도시여서 그런지 물가가 참 비싼 것 같아요.. 어차피 한번 보고 다시 볼 일이 거의 드물어서 그런가..

 

밥을 먹고 식당을 나서니 밖에 깜깜해져 있었습니다. 다른 곳을 살짝 구경하고 갈까 하다가 이쯤에서 1박 2일 경주투어를 마쳤습니다. 집에 올라갈 생각이 살짝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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