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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 예상 치료 비용과 검사 절차 총정리

알고르 2025. 1. 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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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알츠하이머병)은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큰 도전과 어려움을 안겨주는 질병입니다.

저 역시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계신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가족의 입장에서, 이 병의 치료에 대해 누구보다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 도입된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는 알츠하이머 치료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레켐비는 뇌 내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추는 혁신적인 약물로, 경도인지장애(MCI)와 경증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치료 효과만큼이나 치료 비용과 절차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상황입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레켐비 처방을 위한 검사 절차부터 치료 비용, 보험 적용 여부, 치료 기간까지 알츠하이머 환자와 가족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필수 정보를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안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정보를 공유합니다.

(예상 치료 비용이니 참고만 하시고, 자세한 것은 병원의 신경과 또는 치매전문병원에 문의하셔서 상담을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1. 레켐비 처방을 위한 검사

레켐비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이므로, 처방 전 환자가 적합한 대상인지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주요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지기능 검사

목적: 경도인지장애(MCI) 또는 경증 알츠하이머병 여부를 확인.

검사 도구: MMSE(간이정신상태검사), CDR(임상치매평가척도) .

비용: 10~30만 원.

 

MRI 검사

목적: 뇌 구조를 확인하고, 뇌 위축 및 손상 정도를 평가.

비용: 50~100만 원(병원에 따라 다름).

 

PET 검사 또는 뇌척수액 검사

목적: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축적되어 있는지 확인.

검사 방법: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아밀로이드 영상화.

뇌척수액 검사: 척수를 통해 아밀로이드 베타 및 타우 단백질 수준 측정.

비용:

PET: 100~150만 원.

뇌척수액 검사: 30~50만 원.

 

정기적인 MRI 모니터링

목적: 레켐비 치료 중 발생 가능한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 감지.

비용: MRI 1회 약 50만 원.

 

2. 레켐비 치료 비용

약물 비용

연간 약 2,000만 원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1회 투여 비용: 100~200만 원.

총 치료 비용: 3,000만 원 이상(18개월 기준, 약물 및 부대비용 포함).

 

② 기타 비용

치료 과정에서 반복되는 검사가 필요하므로 추가 비용이 발생

정기 MRI 검사: 치료 기간 동안 최소 4~6회 필요.

추가 검사나 관리 비용 포함 시 연간 약 500~1,000만 원 추가 예상.

 

3. 보험 적용 여부

현재 보험 적용 상태

레켐비는 2024년 국내에 도입되었지만, 현재 비급여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 급여 적용 논의가 진행 중이나, 약가 협상이 완료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합니다.

 

 보험 적용 가능성

약가 협상이 완료되면,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에 대해 제한적으로 보험 적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적용 시 비용: 30~50% 환자 부담 예상.

 

4. 치료 기간

총 치료 기간: 18개월.

투여 주기: 2주마다 정맥 주사로 투여.

치료 초기와 중기에는 이상 반응(뇌 부종, 출혈 등) 모니터링을 위해 3~6개월마다 MRI 검사 필요.

 

5. 총 비용 예상

 비급여 기준

약물 비용: 3,000만 원(18개월).

검사 및 관리 비용: 1,000~2,000만 원.

총 치료 비용: 4,000~5,000만 원.

 

 보험 적용 시(추정)

약물 비용: 1,500만 원(환자 부담 50% 가정).

검사 및 관리 비용: 500~1,000만 원.

총 치료 비용: 2,000~3,000만 원.


레켐비는 고가의 치료제이므로 경제적 부담이 큰 편입니다. 하지만 보험 적용 논의가 진행 중이므로 상황에 따라 비용 부담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치료를 고려하신다면 전문 의료기관에서 상담 후 자세한 치료 계획을 세우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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