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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비응항 새만금방조제 자전거 여행 재도전 - 마라톤 CMS F16 본문

여행/전라도

[전북 군산] 비응항 새만금방조제 자전거 여행 재도전 - 마라톤 CMS F16

알고르 2020. 6. 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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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였던 토요일.. 갑작스런 일정에 의해 비응항에서 부안까지(사실은 해넘이휴게소) 달려보겠다는 계획을 접고 뉴턴을 해야 되었지만..

 

오늘 일요일.. 마음을 크게 먹고 새만금 방조제에 자전거와 함께 다시 섰습니다.

 

다시 봐도 정말 자전거 타기 정말 좋은 곳 입니다. 새만금방조제..

오늘은 기필코 부안이 아닌... 해넘이 휴게소까지 꼭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도로 위에 여러가지 그림을 그려 넣어서, 홀로 타는 자전거 여행이지만 지겹지 않습니다.

 

 

물론 도로도 도로지만 저 바다를 보고 있으면 그냥 맘이 편해집니다.

 

 

날씨가 조금 더 맑았으면 좋았으련만.. 저 멀리 수평선 보이시나요?

수평선을 따라 지평선을 따라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다 보니 해넘이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왼쪽이 휴게소 오른쪽이 전망대인데.. 전망대는 현재 공사중입니다.

 

 

비응항에서 휴게소까지 이동거리는 대략 5.4km 정도 된는 것 같습니다.

 

 

길 한쪽에 숨겨져 있는 해넘이 휴게소.. ㅎㅎ

 

 

군산 종합 광관안내도입니다.

새만금산업단지가 군산 전체 크기의 1/10은 되어 보입니다. 엄청크네요.

 

 

휴게소 주변에는 캠핑을 하는 가족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질만도 한데 그래도 이럴 때에는 약간 쓸쓸하고 부럽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비응항으로 돌아가는 길은 아래 따로 나 있는 샛길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차 한대 없이 지평선으로 이어지는 도로입니다.

 

 

가다가 꽃망울을 터트리는 들꽃을 보고 사진 한장 찰칵.

첨엔 이게 왜 여기 피었나 신기해 했더니.. 군산시에서 군데 군데 심어놓았나 봅니다. 가면서 자주 보이더군요.

 

 

여기는 좀 크게 있네요 ㅎㅎ

 

 

출발은 혼자 했는데. 도착할 때에는 다른 자전거 여행하시는 분들이랑 같이 도착했네요.

먼저 출발했는데도 따라 잡히다니..

 

오늘은 이렇게 약 10km정도 주행을 하고 자전거 여행을 마칩니다. 

점점 자전거 여행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는 어딜 달려볼까 벌써 고민이 되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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