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주꾸미 낙지 볶음 맛집 - 최고다 낙지

가끔 그럴때 있죠? 매운요리가 먹고 싶을 때...

떡볶이, 닭꼬치, 불닭, 매운갈비찜, 낚지볶음

내일 아침 장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오늘은 일단 먹고 보자라는 생각으로 '최고다 낙지'를 찾아왔습니다.

 

찾아오시는 길 : 위 지도 참고.

 

메뉴판 입니다.

응?? 낙지요리가 없네요????

요즘 낙지가 물량이 적어서 재료비가 비싸서 9월말까지 주꾸미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낙지볶음 먹으러 왔다가 주꾸미볶음 먹고 가게 되었어요.ㅠㅠ

우선  '알쌈 쭈꾸미 볶음'을 주문했습니다.ㄱㄱ

 

주꾸미가 칼로리도 낮고 타우린은 풍부해서 낙지보다 더 좋아 보이네요^^

그쵸?

참고로 타우린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좋다고 합니다.

 

주문을 넣고 기다리던 오늘의 메인요리 알쌈쭈꾸미볶음이 나왔습니다.

알쌈이 뭔가 했더니.. 날치알 + 깻잎(쌈무) + 주꾸미 였나보네요.

 

사이드 메뉴 입니다.

역시 매운요리에 샐러드가 빠지면 안되겠죠?

샐러드 위에 살포시 올라가 있는 대친 주꾸미 다리가 신기하긴 하네요 ㅋ

 

이건 뭐지? 피자인가요?

암튼 이것도 나오는데 맛있어요..

 

시원한 콩나물 국.

 

그럼 본격적으로 식사를 해 보겠습니다.

매콤한 양념에 불맛까지 곁들인 주꾸미 다리를 먼저 하나 먹어봤습니다.

음.... 연하네요..

 

깻잎 + 쌈무 + 콩나물 + 주꾸미 + 연어알 쌈 입니다.

이게 정말 조합이... 식감이 예술이네요.

콩나물의 아삭함, 주꾸미의 쫄깃함, 날치알의 톡톡 터치는 듯한 느낌.. ㅎㅎㅎ

 

국물도을 그냥 남길 수 없죠.. 한수저 떠서 냠~

 

매운 국물을 먹고 난 뒤에는 바로 입가심의 셀러드.

주꾸미 샐러드가 신기하네요 ㅋ

 

냠냠 먹는 중에 나온 사이드 메뉴, 고등어 튀김..

집에서는 생선요리를 잘 안해서 생선을 많이 못 먹는데... 이 귀한 고등어를 주시다니..

 

낙지의 효능입니다. 난 주꾸미 먹었는데...

 

주꾸미 볶음을 다 먹고.. 밥을 볶아 달라고 말씀드리면 이렇게 볶아 주세요.

1인분만 볶았는데도 사장님께서 많이 주세요.

여기에 첨에 나온 날치알을 넣고 다시 한번 박박 비벼주세요.

 

으~ 배부르다.

지금까지 최고다 낙지의 주꾸미 볶음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