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석도국제훼리 군산-석도 여객석 탑승

군산-석도, 석도-군산을 왕복하는 훼리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최근에 여객선 한대를 더 증축하면서 훼리 운항 스케쥴을 소폭 늘리며 중국으로 여행을 가기가 더 수월해진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탑승하게 된 NEW SHIDAO PEARL 호 입니다.

 

여객선을 탑승을 하게 되면.. 계단을 이용해 바로 5층 로비로 탑승을 하게 됩니다.

 

로비에 엘리베이터 2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보고 유추하면 1층에서 9층까지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9층은 조종실)

승객은 5층에서 8층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8층 복도 사진입니다.

 

제가 머물게 된 곳은 8101호, 로얄 클래스, 2인실입니다.

 

들어가면 양쪽으로 침대 x 2대와 TV, 화장실, 쇼파가 있습니다.

 

화장실은 세면대, 좌변기, 샤워기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좌변기는 비행기에서 사용하는 진공방식(?)인데 신기합니다.

 

침실을 나와 같은층 선수쪽으로 가면..

 

선수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라운지가 나옵니다.

 

여기서는 커피와 주류 그리고 간단한 안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라운지에서 메뉴판입니다.

로얄살루트 21년과 일반안주 2종이 200,000원 이네요. 여객선에서 즐기는 양주 한잔이라..

 

저는 우선 커피를 한잔 시켜서 마셨습니다.

 

커피를 마시며 창문으로 본 선수 입니다.

 

커피를 다 마시고 옥상으로 올라왔습니다.

옥상에는 헬기주차장이 있는데.. 여기가 올라오시면 주변 경치를 한눈에 다 보실 수 있습니다.

 

훼리 뒤에 화물을 싣는 공간입니다.

트레일러가 컨테이너를 끌고와 통체로 놓고가는 구조로 되어 있네요.

 

한쪽에는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구명보트가 놓여져 있습니다.

 

열심히 작업하는 트레일러 기사님과 컨테이너 지게차 기사님입니다.

 

편의시설 입니다. 각 층마다 한국식 자판기가 놓여져 있습니다.

 

여기는 편의점입니다.

 

선내 면세점 입니다.

 

제가 탑승한 여객선의 제원입니다.

총 길이가 170m, 너비가 26m인 여객선이네요.. 배를 타면서 와 크다 라고 생각만 했지.. 실제 수치를 보니.. ㅎㄷㄷ 입니다.

 

날씨가 어두워지니 이제 슬슬 출발을 하려고 하나봅니다.

어디선가 예인선이와서 출항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여정이 피곤했는지 침대에 눕자마자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한숨 푹 자고 일어났더니 군산에 도착해 있네요..

여기서도 역시 어디선가 예인선이 와서 입항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국제여객터미널의 도착으로 짧은 항해를 마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