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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중국 청도] 시원한 칭다오 생맥주 한잔과 양꼬치 구이

알고르 2018. 9. 2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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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출장 하루 일정을 마치고 밤 11시 약간 넘은 시간입니다.

한국이었다면 벌써 잠들고 낼 출근을 준비할 시간이지만 해외에 나왔다는 생각에 잠이 안오네요.

낼 일정도 일정이지만 칭다오에 왔는데 칭다오 생맥주 한잔 안마시고 갈 수야 없죠.

그래서 일단 호텔 문을 박차고 용기내어 거리로 나와 택시를 잡았습니다.

 

칭다오 생맥주의 고향 칭다오에 온 만큼 한국인에게 유명한 주점이 많이 있지만..

저는 그냥 중국분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갔어요. (사실 사전 조사를 안해서 택시 기사가 내려주는 곳으로 갔어요 ㅠㅠ)

저는 중국어를 잘 못해서 여기가 어딘지는 모르지만.. 혹시 간판을 읽을 수 있으신 분은 한번 가보세요.

양꼬치가 맛있습니다.

 

접시와 컵.. 이거 뜯으면 얼마씩 내야 된다고 하던데..

 

 

주문을 마치고 나온 생맥주 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블랑, 칭다오, 사포로 맥주를 좋아합니다.(요즘은 필라이트를 많이 마시지만요)

편의점 4캔에 만원 캔맥주로만 마시던 칭다오 맥주를 생맥주로 보게 되다니 그 색다름에 기분이 살짝 설랬습니다.

물론 저는 애주가는 아닙니다.

 

한모금에 딱 맞는 맥주컵..

칭다오 맥주가 유명해지면서 여러개의 칭다오 맥주 공장이 생기게 되고 예전에 독일군과 일본군 점령하여 맥주를 생산하던 공장이 1공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칭다오 생맥주는 그  1번 공장에서만 생산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칭다오 맥주하면 역시 양꼬치...

양꼬치만 주문한 줄 알았는데.. 양꼬치 반.. 삼겹살 비슷한거 반 이렇게 나왔습니다.

냄새나지 않고 꼬들꼬들하면서도 고소한게 너무 맛있습니다.

이거 때문이라고 술을 더 많이 마시게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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