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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장항] 금강마리나에서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 #고칸 #이오카츠 #전주비빔밥 #맛집 본문

여행/충청도

[충남 장항] 금강마리나에서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 #고칸 #이오카츠 #전주비빔밥 #맛집

알고르 2020. 1. 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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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은 정말 눈이 안오네요. 하루종일 내리는 비를 보면서..

눈이 내려도 될 것 같은데.. 눈이 내려도 될 것 같은 날씨인데.. 라는 생각만 하게 되네요.

 

어째든 외식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오늘은 비가 오니깐 나가서 먹자라는 생각에..

오랜만에 엄마와 매형, 누나 그리고 막내조카와 금강마리나로 밥 먹으로 나왔습니다.

 

 

하나의 층에 두 개의 식당을 운영해서 그럴까요? 내부가 상당히 넓습니다.

깔끔한 원목 테이블에 화려한 샹들리에 조명이 인상적인 인테리어이였습니다.

 

 

주문은 무인주문기(키오스크)로 고칸, 이오카츠, 전주비빔밥, 음료 등 원하는 음식을 간편하게 주문 할 수 있습니다.

무인주문기는 예전에는 휴게소에서만 보다가 최근 큰 도시에 가면 알바 시급이 올라가면서 많이 도입되었죠?

주문을 하고 결재를 하면 옆에 자판기 같은 기기에서 나오는 진동벨을 들고 테이블로 가시면 됩니다.

 

 

진동벨을 가지고 테이블 한쪽에 올려 놓으면 음식을 가져다 줍니다.

휴게소 같은데는 내 음식 언제 나오나 띵동~ 소리 날 때마다 번호판을 봐야 되었는데..

여기는 직원분이 음식을 직접 가져다 주기 때문에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색다른 것을 먹고 싶어서 고칸 - 항정상 덮밥을 주문을 했습니다.

하얀 쌀밥 위에 갓 구워낸 항정살과 야채 그리고 달걀 노른자가 푸짐하게 올라가 있답니다.

지금 보니 노른자 윤기가 좔좔좔 흐르네요. 신선한 달걀이 왔어요~

 

 

매형은 전주비빔밥 - 매콤제육두루치기를 주문하셨어요.

매콤한 제육볶음에 큼지막한 밥두덩이가 간단해 보이면서도 양이 엄청나 보입니다.

 

 

누나는 전주비빔밥 - 돌솥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약간 꼬들꼬들한 밥이 좋아 하거든요.

불에 확 달군 돌솥에 노릇 노릇 익어가는 비빔밥의 고소함이 너무 좋아요.

 

 

우리 조카는 배부르다고 왕새우 튀김을 시켰는데..

근데 새우가 커도 너무 큰거 아닌가요? 음.. 새우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은데??

 

 

엄마는 이오카츠 - 돈까스를 주문하셨고요.

돈까스는 양이 엄청나네요. 돈까스, 새우튀김, 우동, 밥 한공기, 그리고 샐러드.. 와~

다 드실 수 있으실런지?

 

 

다시 항정살 덮밥입니다.

사장님 이거 너무한거 아닌가요? 항정살이 커도 너무 커요.

고칸 그 특유의 소스와 버무려져 단백 쫄깃 합니다.

 

 

고소하게 튀겨진 돈까스에 곁드려진 새우튀김입니다.

바삭하게 튀겨져서 껍질째 통채로 먹어도 입에 찔리지 않고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으~ 돈까스 육즙보세요..

이오카츠가 25겹 돈까스라고 하던데 맞나요?

고기가 질기거나 느끼하지 않고 두툼두툼해서 씹는 맛이 너무 좋아요.

내가 좋아하는 돈까스 ♡

 

 

한쪽에 셀프바가 있어서 부족한 반찬을 더 가져다가 먹을 수 있습니다.

한 셀프바에 이오카츠, 고칸 반찬을 서비스 하다보니 돈까스를 먹으면서 고칸 반찬을 먹을 수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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