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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출장 준비 - 캐리어 짐싸기 & 배낭 준비

알고르 2018. 9. 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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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회사에서 중국으로 4박 5일 출장 갈 일이 생겨서 귀찮게시리 캐리어 짐을 싸게 되었습니다.

집 앞에 마실을 가더라도 어떻게 하고 나갈까 고민을 하게 되는데.. 하물며 말도 제대로 통하지 않는 외국에 가게 되면 이것저것 준비할 것도 많고 특히 캐리어 포장하는 것은 곤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캐리어를 싸는 방법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저는 예전에 소프트캐리어를 가지고 다니다가 비를 만난 경험이 있어서 왠만하면 하드캐리어를 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캐리어 안에서 액체가 흘러 안에 있는 옷과 소집품을 버린적이 있어서 비닐팩을 활용한 개별 포장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개별포장을 하게 되면 물건을 찾기 위해서 캐리어를 뒤질때에도 금방 정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짐을 포장하려면 먼저 캐리어를 준비해야겠죠.

여행이라면 옷 준비도 많이 해야하고 해외에서 사온 물건을 넣을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큰 캐리어가 필요하지만.. 단순 비즈니스 출장이기 때문에 기내용 사이즈 캐리어를 준비했습니다.

물론 기내용 캐리어라고 해서 기내로 가지고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이것저것 기내에 반입이 안되는 품목을 같이 넣기 때문이죠.

캐리어가 준비되었으면 이제 캐리어에 들어갈 짐을 준비해야 합니다.

옷, 식품, 구급약 등등 되겠네요. 짐이 준비되었으면 이제 하나하나 포장을 해보겠습니다.

 

저는 먼저 바지를 준비했습니다. 위와 같이 바지를 곱게 접어 줍니다.

 

그리고 지퍼백에 넣고 공기를 빼줍니다. 공기를 뺄때에는 김밥말듯이해서 공기를 빼면 압축 포장이 됩니다.

 

그 다음 티셔츠... 바지와 마찬가지로 티셔를 곱게 접어줍니다.

 

그리고 바지와 같이 지퍼백에 넣고 공기를 빼주시면 됩니다. 마치 진공포장된 육포를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퍼백은 가능하면 좋은 제품을 사용하셔야 되요. 진공 포장이 잘안되는 제품도 있더군요.

 

다음은 속옷..

 

속옷은 필요한 수량만큼 돌돌돌 말아서 준비를 해줍니다. 군대에 다녀오신 대한민국 남자분이라서면 다 아실거에요.

 

그리고나서 다시 지퍼백으로 쏙 넣어주세요.

지퍼백을 사이즈별로 준비하시면 포장하기 쉽습니다.

 

그다음 런닝셔츠 입니다. 얘네들도 마찬가지로 돌돌돌 말아줍니다.

 

그 다음에 포장을 해 주세요.

 

양말도 마찬가지로 작업을 해주세요.

이렇게 겉옷과 속옷, 양말 등을 지퍼백을 이용해서 포장을 마쳤습니다. 옷은 필요한 수량만큼 위와 같이 준비를 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옷은 대충 준비가 되었고 이제 출장의 목적에 맞게 준비물을 챙겨야 할 시간입니다.

이번 출장에 공장을 방문할 일이 생겨서 장갑도 몇컬레 준비를 했습니다.

 

이번 출장은 회장님과 사장님이 함께하시는 출장이라 구급약을 간단히(?) 준비해 봤습니다.

청심원, 활명수, 쌍화탕, 두통약, 멀미약, 파스 등등..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만 챙겼는데 양이 엄청나네요 ㅠㅠ 그래도 가서 없으면 아쉬운건 저니깐 일단 챙겼습니다.

윗분을 모시는 직원으로서는 일단 준비하고 봐야 합니다.

 

지퍼백 두개에 나눠서  포장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청결은 필수이기 때문에 물티슈도 넉넉하게 챙겼어요.

 

반찬으로는 김을 챙겼습니다. 저는 상관없는데.. 회장님께서 김을 좋아하셔서..ㅋㅋ

 

커피와 차도 약간 챙겼습니다.

 

이번 출장은 아무래도 차량으로 장거리 이동이 많아서 차량에 배치할 약간의 다과도 준비했습니다.

 

핸드폰 카메라도 좋긴 하지만... 그래도 사진은 역시 전용 카메라로 찍는게 최고인 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업무용 아이패드와 노트북을 준비했습니다.

 

이제 대충 준비를 마친것 같으니 하나 하나 캐리어에 담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은 가벼우니깐.. 위쪽에 가지런히 넣었습니다.

 

그 밑에는 상대적으로 중량이 나가는 과자를 넣었어요.

 

그리고 오른쪽에는 옷을 넣었습니다.

 

옷을 넣다가 공간이 좀 안맞는 것 같아서 속옷을 틈에다가 먼저 넣었습니다. 딱 맞게 들어가네요.

과자는 꺼내기 편하게 나눠서 개별포장을 했습니다.

 

짐싸기를 완료한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김과 과자를 많이 구입해서 캐리어가 꽉 찬 모습입니다.

김이나 과자는 다 먹거나 남으면 주고 오면 되니깐 귀국할때에는 반절은 비워지게 되겠네요. 여기에는 기념품 등을 사서 채워서 오면 될 듯 싶습니다.

 

캐리어 준비가 끝나면...

노트북, 아이패드, 보조배터리, 여권, 지갑 등 필수품은 가방에 넣어서 마무리를 해 주시면 됩니다. 물론 노트북은 현지에 도착하면 캐리어에 넣어주세요. 아무리 가볍게 나와도 돌아다니다 보면 무거우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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