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골의세계정복

결혼을 할때 예물로 일룸의 미엘 갤러리를 구입했습니다. 좋던 시절도 옛말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던 중 옷장에다가 화풀이를 했습니다. 보기도 흉하고 마침 일요일에 비도오고 해서 고쳐보기로 했습니다. 나무살을 끼워 맞추기만 하면 될 것 같아서 금방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한쪽에 모아놓은 빠진 나무판을 꺼냈습니다. 가느다란 못이 박혀 있는 것도 있으니깐 조심하세요. 고무망치나 우레탄 망치가 있으면 좋은데 집에 없어서 일단 장도리를 찾아왔습니다. 장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양말로 꼭 싸매줬습니다. 홈에 한쪽을 먼저 끼우고 망치로 톡톡 치면 문 자체가 나무를 끼워 맞춘것이므로 살짝 벌어집니다. 너무 많이 벌리면 다른것 까지 빠지니 조심하세요. 후다닥 나머지를 다 끼워고 만들었던 틈을 다시 망치로 없애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