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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골의세계정복
오늘은 출장 마지막 날 입니다. 귀국을 앞두고 한국사람이 중국에 오면 꼭 들린다는 그 곳. 찌모루 시장에 왔습니다. 구글지도에 '찌모루시장' 이라고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영문 명칭은 'Jimo Road Small Commodity Market' 입니다. 너무나 친숙한 간판에 한국인이 정말 많이 들렸다 가는구나! 라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우선 겉에서 봐서는 흔히 말하는 '짝퉁시장'인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유명 메이커 가방은 기본이고, 시계, 벨트, 유명 브랜드 신발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답니다. 물론 품질은 보장할 수 없습니다. AS 당연히 안되고요. 시계를 구입하신 분이 말씀하시길 중국에서 잘 되다가 한국에서 비행기 내리자마자 멈췄다는 말도 있..
칭다오 출장 하루 일정을 마치고 밤 11시 약간 넘은 시간입니다. 한국이었다면 벌써 잠들고 낼 출근을 준비할 시간이지만 해외에 나왔다는 생각에 잠이 안오네요. 낼 일정도 일정이지만 칭다오에 왔는데 칭다오 생맥주 한잔 안마시고 갈 수야 없죠. 그래서 일단 호텔 문을 박차고 용기내어 거리로 나와 택시를 잡았습니다. 칭다오 생맥주의 고향 칭다오에 온 만큼 한국인에게 유명한 주점이 많이 있지만.. 저는 그냥 중국분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갔어요. (사실 사전 조사를 안해서 택시 기사가 내려주는 곳으로 갔어요 ㅠㅠ) 저는 중국어를 잘 못해서 여기가 어딘지는 모르지만.. 혹시 간판을 읽을 수 있으신 분은 한번 가보세요. 양꼬치가 맛있습니다. 접시와 컵.. 이거 뜯으면 얼마씩 내야 된다고 하던데.. 주문을 마치고 나..
중국 칭다오는 중국에서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에 속합니다. 한국에서는 건물에 이렇게 LED를 두르면 모텔의 느낌이 너무 강해서 뭔가 좀 이상한 반면.. 크고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중국답게 큰 건물과 그 건물에 여러 LED를 효과를 주는 것은 그 도시를 대표하는 하나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 냅니다. 또한 여러 건물의 조명효과가 마치 한 건물과 같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야경은 길을 걷다가도 넋놓고 보게 됩니다. 아래에서부터는 칭다오 올림픽 요트경기장에서 보이는 야경입니다. 깜깜한 바다를 옆에 두고 있어서 건물의 조명이 더더욱 눈에 띄게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