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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골의세계정복
진남관에서 아래로 조금 내려오면 이순신 광장이 보입니다. 이순신 광장에는 거북선을 타고 계시는 이순신 장군이 남해 바다를 내려다 보는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 동상 옆에에는 실모형의 거북선이 세워져 있습니다. 거북선의 뒤로 돌아가보면 내부 구조를 구경할 수 있도록 문과 계단이 있습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커보이지만 막상 들어가면 좁고 번접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여서 약간 복잡함이 있습니다. 그래도 꼭 들어가보시길 권해드려요. 무료니깐요 ㅎㅎ 거북선은 크게 1층, 2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 계단을 밟고 2층으로 들어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각 층에는 인형을 제작하여 실제 거북선에서 어떻게 생활을 했는지 연출을 해 놨습니다. 잠시 보실까요.. 포를 발사하는 모습 노를 젓는 모습 닻과 닻..
여수여행 - 여수 가볼만한 곳 본격적인 여수 여행을 나서서 가장 먼저 충무공의 유적을 찾아 전라좌수영과 진남관 그리고 임란유물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저도 오해했지만 기세 좋은 외형 때문에 진남관을 수군의 지휘본부로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전라좌수영의 중심건물로 진남관 자리에 있던 진해루라는 건물이 있었는데, 정유재란 때 불에 타버리고 그 자리에 선조 32년 삼도통제사로 부임한 이시언이 새로 지은 객사가 진남관입니다. 진남관 아래에 있는 임란유물전시관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물과 무기 그리고 전라좌수영의 역사가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조선 성종 10년 전라좌수영 모습입니다. 전라좌수영은 조선 성종 10년(1479)에 최초 설치되어 고종 32년(1895)에 혁파될 때 까지 400여년간 조선수..
지인의 도움으로 여수우체국수련원에 주말동안 머물게 되었습니다. 시설이 좋고 깨끗하다고 말은 들었는데 실제로 보게 되니 너무 깨끗하고 시설이 좋아서 즐거운 여수 여행이 되었습니다. 여수우체국수련원은 여수동문동우체국과 함께 위치하고 있으며 여수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진남관, 이순신 광장, 여수수산물시장, 낭만포차, 돌산, 여수엑스포, 오동도 등 과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동문로 52 동문동우체국 여수우정교육센터 외관 사진입니다. 원룸 형식으로 화장실, 싱크대, 이불장, 냉장고, TV장(TV)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른방에는 배란다도 있는 것 같았는데 제가 예약한 방에는 배란다가 없었습니다. 주방 사진입니다. 냉장고, 밥솥, 인덕션이 있어 간단하게 음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잠시 쉴 수 있는 곳 마음의 여유를 찾게 해주는 곳 커피숍 디샤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KT서천지점 앞에 있습니다. CAFE Dicha 어수선하지 않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앉아 있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최고의 품질, 좋은 가격 녹차라떼와 아메리카노 한잔! 먼저 다가가면, 먼저 사과하면, 먼저 사랑한다 말하고 미소 지어보면 곧 알게 된다. '우리'는 같은 마음이었다는 것을~ - DICHA -
오늘 점심은 뭐를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이른 3월이지만, 봄에 한층 가까워진 따뜻한 햇살에 이끌려 오랜만에 군산으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군산 음식은 정말 맛있기로 유명하죠.. 그 만큼 맛집도 많고요.. 뭐를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하다가.. 현재 시간 오전 11시, 아직 점심을 먹기에는 이른 시간임을 느끼고 12시였다면 줄을 서야 되지만 왠지 지금이면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된장과 쌈밥으로 유명한 군산 옹고집에 왔습니다. 옹고집은 군산 나포면에 있어서 군산 시내에서 약간 시외로 나가야 합니다. 그래도 맛있는 쌈밥을 먹기 위해서라면 충분히 가까운 거리입니다. 기본 메뉴인 "옹고집쌈밥"을 주문하면 된장찌개, 청국장, 제육볶음.... 쌈... 그리고 맛있어 보이는 밑반찬들 쌈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부족해 보이..
순대 국밥 좋아하세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저희 부장님께서 순대국밥을 좋아하셔서.. 일주일에 한두번은 본래순대를 꼭 옵니다. 제가 여기를 알게 된지는 한 3~4 개월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이 글을 쓰기 전에 최소 10번 이상은 여기를 들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만큼 숨겨두고 자주 찾은 식당인데, 오늘 소개 해 드리고자 합니다. 장항을 많이 안와서 언제 오픈을 했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최근인 것 같은데 말이죠 (사실 저는 장항에 갈 일이 많지 않지만 최근 여기 오려고 장항을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맛도 맛이지만 우선 식당이 깨끗해서 너무 마음에 드는 곳 입니다. 아주머니 두 분이서 장사를 하시는데 식당을 깨끗하게 운영을 하세요. 위치는 대장항화물역(구, 장항역)..
아침에 본 TV에서 서면에 가면 동백꽃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오늘 햇살도 따뜻하겠다. 꽃 나들이 가야겠다는 생각에 김밥 도시락을 싸서 무작정 서면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서면에 오면 꼭 들려야 할 곳이 있죠 - 바로 홍원항 어시장 입니다. 배도 고프고 해서 금강산(동백정)에 가기 전에 일단 들렸습니다. 넓은 주차장만큼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아서 주차할 곳을 찾기가 어려워요 ㅠㅠ 어시장 길거리 사진입니다. 차 주인들은 다 어디가신건지?? 차는 많은데 의외로 시장은 한산해 보였는데.. 다들 식당에서 회를 드시고 계신거겠죠? 건어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건 제가 맥주 안주로 즐겨먹는 문어발, 오징어발 입니다. 1층에는 싱싱한 물고기를 팔고. 2층에서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포장을 해서 가져가시는 분들도 ..
2010년 초반부터 대도시에 하나둘 체인점이 생기던 청담동 말자싸롱이... 서천에도 들어오다니.. 오오~ 신기하다!! 라는 생각에 시간을 내어 한번 다녀왔습니다.. 대략적인 위치는 "서천읍 사곡리"에서 저 위치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메뉴는 프렌차이즈답게 어딜가든 똑같습니다. 인테리어도 비슷하고요.. 메뉴는 그렇다쳐도 인테리어도 다른지점과 거의 비슷해서 뭔가 새로운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냥 그저그런 느낌.. 우선 간단하게 크림 맥주와 자몽 맥주를 한잔씩 주문했습니다. 안주는 무난하게 "깐풍순살치킨"으로 주문을 했어요. 주문을 하고 나서 그냥 마른안주로 주문할 껄 후회했어요. 치킨은 치킨집에서 먹는게 제맛인데 말이죠 감자칩은 이상한 가루(?)가 겉에 뿌려져 있는데 맛있습니다. 예전에는 맥주 한잔 ..
회사에서 지인의 소개로 서천 청국장과 보리밥 전문식당인 토담골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서천 봄의마을 앞에 있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장소를 옮겼더군요. 혹시 토담골 위치를 잘 모르시는 분은 서천 쉐보레서비스센터 옆 (구, 구미가 식당 위치)로 오세요. 보리밥 기본 반찬은 위와 같습니다. 미역줄기, 양배추 샐러드, 생채, 깍두기, 버섯무침, 소세지 등 입니다. 애피타이저로 도토리묵사발(묵밥)이 간단하게 나옵니다. 저는 묵사발은 처음먹어봤는데 이게 정말 맛있습니다. 묵사발을 먹고 있다보면 이렇게 보리밥과 같이 비벼먹을 수 있는 오색 야채를 가져다 주십니다. 밥에 야채를 넣고 양념장을 넣고 슬슬 비벼주면.. 짜짠~ 맛있는 보리 비빔밥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나온 된장국을 비빔밥 옆에 떠 놓으면.. ..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중화요리집에 다녀왔습니다. 어쩌다보니 중국집 맛집 투어가 되었네요. 군산에 전국 오대 짬뽕(?) 중 하나가 있다면 서천에는 금강하구둑에 홍굴이 해물짬뽕이 있지요. 서천 금강하구둑 놀이공원으로 찾아오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짬뽕집답게 메뉴에 짬뽕이 많은데요.. 음.. 뭐를 먹을까요? 저는 고민 끝에 "얼큰 해물 쟁반 짬뽕" 2인분을 시켰습니다. 소문난 음식점답게 테이블에는 그동안 다녀가신 분들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읽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 응?? 짬뽕을 주문했는데.. 국물이 다 어디갔지?? 제가 주문한 음식이 아닌 줄 알고 아주머니께 물어봤더니 짬뽕 맞다고 하시네요. 어쨋든 첫인상은 해물 짬뽕이 아니라 해물 짜장이였습니다. 쫄깃 쫄깃함이..